美 상무 "현재 달러 가치 자연스러워…수년간 인위적이었다"
  • 일시 : 2026-02-11 05:04:48
  • 美 상무 "현재 달러 가치 자연스러워…수년간 인위적이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이후 달러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것을 두고 "현재 달러 가치는 자연스럽다"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러트닉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의회 상원의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수년간 달러는 미국이 세계에 수출하는 것을 막고자 인위적으로 강세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러트닉은 "우리는 더 많은 상품을 수출하고 있는데 그것이 우리 국내총생산(GDP)이 크게 성장한 이유"라며 "(작년) 3분기 GDP 성장률은 4.4%였는데 개인적으로 4분기 성장률이 5%를 넘고 1분기에는 6%를 넘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낙관했다. 그러면서 "달러 약세로 수출이 증가하고 관세로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러트닉은 또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NAS:NVDA)의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의 대중(對中) 수출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엔비디아는 규제 조건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H200의 대중 수출을 허용하며 '고객확인제도(KYC)' 절차를 따라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미국 정부는 중국 군부가 엔비디아의 H200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차원에서 KYC를 도입했다. 이 조건에 따라 H200을 수입하는 중국 업체가 군부와 연관이 없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엔비디아는 상무부의 조건을 두고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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