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추격 매도 물량 속 레인지 장세…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일 오후 장에서 1,45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방향성을 탐색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42분 현재 전장대비 3.70원 하락한 1,455.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30원 내린 1,458.80원에 출발했다.
간밤 공개된 미국 소매지표에 이어,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 고용지표도 부진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는 심리가 글로벌 달러를 밀어내리는 양상이다.
개장 직후 1,459.10원에 상단을 확인한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 약세가 심화하면서 오후 들어 1,453.60원까지 떨어졌다.
다만, 상하단에서 유입되는 수급에 하락폭이 제한돼 전반적으로는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환율은 최근에 조금 눌리는 움직임이 있어, 오후에도 레인지 장세로 갈 것 같다"며 "양방향으로 수급이 들어오면서 위아래가 막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출업체에서는 추격 매도 물량도 조금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공개되는 1월 미국 비농업고용지수와 실업률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8%에서 1.9%로 상향 조정했다.
수출 증가율(2.1%)은 미국 관세 인상 여파로 전년(4.1%)보다 둔화할 것으로 봤다. 다만 반도체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반영해 수출 증가율을 작년 11월 전망보다 0.8%p 상향 조정했다.
이날 일본은 '건국기념일'을 맞아 금융시장이 휴장했다. 이날 밤에는 미셸 보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달러인데스는 96.63대로 낙폭을 확대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 선물을 1만3천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989엔 급락한 153.35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9달러 오른 1.1910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72원, 위안-원 환율은 210.56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088위안으로 내렸다.
코스피는 1.09%가량 올랐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1천20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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