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2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40원대에 안착하며 소폭이나마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로 달러화 약세가 되돌려졌으나 엔화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달러-원에는 대체로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딜러들은 전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3만명 증가했다.
2024년 12월 23만7천명 증가한 이후 1년여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시장 예상치 7만명 증가보다 두 배 많은 수치에 견조한 미국 고용 시장이 확인됐다.
수급상으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히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물러난 가운데 달러를 확보하려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나올 수 있어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간밤 1,446.2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50.10원)보다 2.3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41.00~1,45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고용이 예상치를 상회해서 미국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글로벌 달러가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엔화 강세가 심상치 않아 달러-원 환율의 경우 1,440원대 안착 시도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어제도 원화는 엔화 연동이 강했는데 오늘도 비슷한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휴가 가까워져 네고 물량은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네고 물량은 어제 많이 소화됐다.
예상 레인지: 1,448.00~1,458.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이 1,440원대에 안착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고용 호조가 조금 의외였다. 달러-엔 흐름이 이날도 중요할 것이다. 달러-원 흐름 자체가 아래쪽으로 가는 분위기라 1,440원대 초반까진 하단을 열어둬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1,441.00~1,453.00원.
◇ C은행 딜러
미국 고용 지표 호조로 달러가 강세로 전환됐으나 엔화 강세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어 달러-원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 호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위축될 수 있어 달러-원 환율이 재차 오를 여지는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달러를 확보하려는 수입 업체 결제 수요도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1,445.00~1,455.00원.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