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약보합…엔, 4거래일만에 하락 '숨 고르기'
  • 일시 : 2026-02-12 21:56:33
  • 미 달러화 약보합…엔, 4거래일만에 하락 '숨 고르기'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떨어졌다.

    엔은 4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대체로 엔 변동성이 주요 통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49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6.927로 전장 마감 가격(96.926)보다 0.001포인트(0.001%) 내려갔다.

    뉴욕장에 가까워질수록 레벨을 조금씩 높이고 있다.

    이날 주요 지표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1월 기존 주택 판매 등이 있다. 오는 13일에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나온다.

    달러-엔 환율은 153.627엔으로 전장보다 0.405엔(0.264%) 높아졌다.

    아시아 거래 후반에는 '엔 매도, 달러 매수' 압력이 거셌다고 한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150엔을 하향 돌파하지 못 하고 다시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다만,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의 외환 딜러인 나야 다쿠미는 "단기적으로 엔 매수, 달러 매도 흐름을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달러당 150엔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미즈호증권의 야마모토 마사후미 수석 외환 전략가는 "일본은행(BOJ)이 4월 또는 이르면 3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반영돼 있다"면서 "본격적으로 엔 매수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다"고 전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8729달러로 전장 대비 0.00019달러(0.016%) 소폭 올랐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6314달러로 0.00102달러(0.075%) 상승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영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1%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0.2%)를 밑돌았다.

    이버리의 고객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인 사무엘 에드워즈는 "영국 경제가 간신히 버티고 있지만, 둔화하는 노동시장과 끈질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의 사라 브리든 금융안정 담당 부총재는 이날 "만약 경제가 우리 예상대로 계속 전개되고, 충격이 없다면 다음 두 차례 회의 중에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BOE 통화정책위원회(MPC)는 오는 3월 19일, 4월 30일에 열린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977위안으로 전장보다 0.0107위안(0.155%) 낮아졌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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