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상' 개미들, 美 소프트웨어 업종 급락에 대거 저가 매수
  • 일시 : 2026-02-13 00:20:28
  • '역발상' 개미들, 美 소프트웨어 업종 급락에 대거 저가 매수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역습으로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의 주가가 무너지자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저가 매수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서비스가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의 사업을 잠식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의 주가는 낙폭 과대라는 인식이 기술적 매매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 반다리서치]


    12일(현지시간) 미국 투자분석기관 반다리서치에 따르며 소프트웨어 업종의 대표적 상장지수펀드(ETF)인 IGV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이 올해 들어 급증했다.

    반다리서치가 이동 합계(rolling sum) 방식으로 1개월간의 매매 데이터를 합산(1M rolling window)한 결과 IGV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은 2억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올해 초 1천만달러 수준이던 순매입액이 20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IGV의 주가는 20% 급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소프트웨어 업종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섰다는 의미다.

    IGV에는 최근 AI로 타격이 예상되는 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세일즈포스(NYS:CRM)가 7.5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튜이트(NAS:INTU), 앱러빈(NAS:APP), 어도비(NAS:ADBE), 서비스나우(NAS:NOW)도 IGV를 구성하는 종목이다. 모두 AI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공포로 최근 주가가 급락한 종목들이다.

    jhj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