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년물 국채에 강력한 수요…수익률 예상 크게 하회
응찰률 2018년 이후 최고…PD 낙찰률 5.9%로 역대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 중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에 강력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도는 수익률에서 낙찰이 이뤄졌다.
미국 재무부는 12일(현지시간) 오후 장 들어 실시된 250억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신규 발행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이 4.750%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825%에 비해 7.5bp 낮아졌다.
응찰률은 2.66배로 전달 2.42배에서 상승했다. 2018년 1월 이후 6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신규 입찰 6회 평균치 2.36배를 웃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2.1bp 밑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낮게 수익률이 결정됐다는 의미로, 2bp가 넘는 격차는 매우 드문 일이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69.9%로 전달에 비해 3.1%포인트 높아졌다.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직접 낙찰률은 24.2%로 전달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PD)가 가져간 비율은 5.9%로 6.1%포인트 급락했다.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3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넘어 입찰 결과가 나오자 급락했다. 4.73%대로 밀려나면서 작년 12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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