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환율 내렸지만 수입물가 7개월째 오름세…1월 0.4%↑
  • 일시 : 2026-02-13 06:00:09
  • 유가·환율 내렸지만 수입물가 7개월째 오름세…1월 0.4%↑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올해 1월 수입물가가 국제유가와 달러-원 환율 하락에도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6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원화 기준 1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지난해 7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세로, 지난 2018년 1월부터 7개월간 오름세를 보인 이후 7년5개월여만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2% 하락했다.

    국제유가와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지만, 1차금속제품, 광산품 등이 오른 영향에 기인한다.

    1월 월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1.97달러 작년 12월의 62.05달러보다 0.1% 내렸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2.9%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같은 기간 1,467.40원에서 1,456.51원으로 0.7% 낮아졌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보합이었다.

    원재료 가격은 동광석, 천연가스(LNG) 등이 오르며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중간재는 1차금속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전월대비 0.3% 및 1.4% 하락했다.

    환율효과를 제외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0% 하락했다.

    이문희 경제통계1국 물가통계팀장은 "환율과 국제유가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비철금속을 중심으로 1차 금속제품과 광산품 등이 오른 데 영향받았다"고 말했다.

    2월 수입물가와 관련해서는 "달러-원 환율은 2월 1일부터 11일까지의 평균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 국제유가의 경우 두바이유는 전월 평균 대비 8% 정도 상승한 상황"이라면서 "월말까지 변동성이 큰 경향이 있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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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4.0% 올랐다. 전년대비로는 7.8% 올랐다.

    달러-원 환율이 하락했지만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오른 영향이다.

    농림수산품은 전달보다 1.6% 하락했고, 공산품은 4.0%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4.7%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7.0% 상승했다.

    아울러 무역지수를 보면 1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8.3% 올랐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운송장비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수출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7.3% 올랐다.

    같은 달 수입물량지수는 1차금속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14.5%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12.5% 상승했다.

    1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8.9% 상승했다.

    수출가격이 7.0% 올랐지만, 수입가격이 1.8% 내렸기 때문이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8.9% 오르고, 수출물량지수가 28.3% 올라 전년동월대비 39.7% 상승했다.

    https://tv.naver.com/h/94078472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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