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수석 이코노미스트, 인플레 우려…"일회성 효과 제외하면 2.5%"
  • 일시 : 2026-02-13 23:20:14
  • BOE 수석 이코노미스트, 인플레 우려…"일회성 효과 제외하면 2.5%"



    BOE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의 휴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3일(현지시간)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지속해 상회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필 수석은 이날 런던에서 산탄데르가 주최한 행사에서 "현재 상황을 보면,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기조적 인플레이션'(underlying inflation)은 2.5%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수치가 "4~5월 전망치에서 예산에 따른 0.5%포인트 영향을 제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OE는 영국 정부의 보조금 효과로 4~5월 인플레이션이 약 2%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2.5% 수준이라는 의미다.

    필 수석은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통화정책이 역할을 해야 하며, 그 과정이 완료될 때까지는 정책 기조에 일정한 제약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필 수석은 다만 추가 인상 가능성은 배제했으며 "이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보다 신중하게 가는 것만으로도 기본 시나리오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금리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면 분명히 불만을 표시하는데, 지금은 그런 반응이 나오지 않는다"면서 "급격한 침체 직전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필 수석은 앞서 지난주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정책금리를 3.75%로 동결하는 데 찬성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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