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정책위원 "英 경제, 생산성·투자·노동 모두 제대로 작동 안해"
"영국 청년실업률 최저임금 인상 탓"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의 캐서린 만 정책위원은 15일(현지시간) "경제의 공급 측면은 생산성 향상, 기업 투자, 그리고 노동인데 우리는 기본적으로 그 어느 것도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만 위원은 이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의 청년 실업률이 높아진 데 대해서는 "청년 실업이 노동시장의 더 깊은 악화를 알리는 탄광의 카나리아라는 서사에 대해 우리는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집단에 대해 지난 3년간 누적된 최저임금 인상분이 결국 해당 연령대 근로자의 실업으로 나타났다"면서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실이다. 그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노동시장의 구조적 악화라기보다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이라는 의미다.
영국의 18~24세 실업률은 지난해 11월까지 3개월 동안 13.7%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국의 21~22세 근로자의 최저 임금은 지난 3년 동안 33% 인상됐다. 18~20세는 46% 상승했다.
영국에서는 최저임금이 전문직 대졸 신입사원 초봉과 맞먹는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노동시장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만 위원은 BOE의 대표적인 매파 성향의 위원으로 평가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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