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총재 "다카이치 총리, 구체적 정책요구 하지 않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 이후 다카이치 총리가 구체적인 정책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16일 오후 5시 총리 관저에서 이뤄진 회담 이후 "다카이치 총리가 구체적인 정책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와의 회담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일반적인 경제, 금융 정세에 대한 의견교환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은 15분 정도 진행됐다. 지난 8일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을 거둔 이후 첫 만남이자 일본은행의 4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열린 회담이다.
다만, 회담 시간이 짧았던 만큼 양측이 다가오는 춘투 임금 협상 결과나 일본은행의 향후 정책에 대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을지는 미지수라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다카이치 총리와 우에다 총재가 만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1월 회담에서는 총리 관저에서 25분간 회담했으며, 당시에는 일본은행이 2024년부터 추진해온 금리 정상화에 대해 논의했다.
우에다 총재는 회담 다음 달인 12월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인상했다. 이는 1995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회담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일본은행이 항상 긴밀한 소통을 하는 가운데 서로의 일정을 고려해 (날짜를)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담 목적에 대해서는 금융과 경제 정세에 관한 일반적인 의견교환이라며 "강한 경제의 실현과 함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회담 이후 달러-엔 환율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
오후 5시 5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40% 오른 153.368엔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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