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강세…'英 실업률 5년來 최고' 파운드 급락
  • 일시 : 2026-02-17 21:55:25
  • 미 달러화 강세…'英 실업률 5년來 최고' 파운드 급락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파운드는 영국의 실업률이 5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30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7.041로 지난 13일 마감 가격(96.858)보다 0.394포인트(0.407%) 올라갔다.

    전날인 16일은 뉴욕증시가 '프레지던트 데이'를 맞아서 휴장이었다.

    달러는 파운드 약세와 맞물려 강세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은 ADP의 주간 고용 지표가 나온다.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설에 나선다.

    시장 참여자는 오는 20일에 나올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주목하고 있다.

    호주 코먼웰스 은행의 크리스티나 클리프턴 수석 외환 전략가는 "우리는 미국 경제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시장은 현재 6월 (정책)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의 견해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달러-엔 환율은 153.150엔으로 전장보다 0.385엔(0.252%) 높아졌다.

    바클레이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달러-엔의 공정가치를 140엔대 후반으로 제시했다. 다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책에 따른 재정 우려가 지속된다면 단기 목표는 150엔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5607달러로 전장보다 0.00956달러(0.700%) 급락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영국의 작년 4분기 실업률은 5.2%로 나타났다. 전분기(5.1%) 대비로 0.1%포인트 오른 것이며, 지난 2021년 1월 이후 최고치다. 팬데믹을 제외하면 2015년 이후 가장 높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노동시장이 악화했다는 신호에 장중 1.35528달러까지 굴러떨어지기도 했다.

    에버딘의 부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루크 바솔로뮤는 "또 하나의 부진한 노동시장 보고서"라며 "잉글랜드 은행(BOE·영국 중앙은행)이 다음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명확한 근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올해 후반 정책금리가 3%까지 하락할 것으로 계속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8285달러로 전장보다 0.00456달러(0.384%) 하락했다.

    독일 연방통계청(FSO)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상승했다. 예비치에 부합했다. 전달(+1.8%)과 비교해서는 0.3%포인트 올라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865위안으로 전장 대비 0.0152위안(0.220%) 떨어졌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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