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美달러, 헤지 증가로 약세 압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JP모건은 18일(현지시간) 해외 투자자들이 미 달러화 표시 자산에 대한 환율 위험을 더 많이 헤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달러 약세 압력을 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JP모건의 미라 찬단 스트래티지스트 등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미국 주식에 대규모로 투자한 투자자들이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는 통화로 거래하고 있어 추가적인 달러 약세에 대비한 헤지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외환 헤지 흐름이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은 달러화에 대해 약세 전망을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썼다.
헤지 외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당분간 없는 점, 미국 주식에서 자금 이탈이 계속되고 있는 점 등이 달러 약세 전망을 지지한다고 JP모건은 말했다.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는 달러화 대비 강세가 예상되는 통화로 꼽혔다.
JP모건은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올해 2분기 호주달러-달러 전망치를 0.68달러에서 0.73달러로 높였다.
호주달러는 현재 전장 대비 0.04% 내린 0.7037달러에 거래 중이며 올해 주요 10개국(G10) 통화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은행은 뉴질랜드달러 전망치도 0.59달러에서 0.63달러로 상향했고 유로화 전망은 1.20달러로 유지했지만 상방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엔은 "정책 조합과 녹록지 않은 글로벌 통화 정책 환경"을 이유로 약세 전망을 유지하며 올해 4분기 164엔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연준은 지난달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미 재무부를 대신해 시장 개입 전 단계인 '레이트 체크'를 했다고 확인했다.
달러-엔은 0.04% 내린 154.761엔에 움직였다.
hj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