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9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 초반 레인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를 소화하며 달러화가 상승한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일본은행(BOJ)에 정책적 협력을 당부한 점이 엔화 약세를 유발해 달러-원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가 끝난 뒤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집중될 수 있다는 점 역시 환율에 상방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다만, 간밤 뉴욕 증시가 강세로 마감한 만큼 외국인이 이날 국내 주식을 순매수할 경우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450.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5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4.90원)보다 7.2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45.00~1,45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전날 달러화 강세 흐름 속 다카이치 총리가 내놓은 발언이 기존 통화 및 재정정책을 부양한다는 기본 방침을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되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따라서 원화 역시 아시아 통화 약세에 따른 상방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와 수출업체 네고가 상단을 제한해, 이날 레인지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1,445.00~1,455.00원
◇ B은행 딜러
간밤 공개된 1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신중한 모습이 달러 강세를 이끈 가운데, 다카이치 총리가 BOJ에 정책 협력을 당부하고 일본의 대미 투자가 시작됐다는 소식 등이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 간 마찰이 심화한 점 역시 위험회피 심리를 형성해 원화 약세를 자극할 것으로 판단한다.
예상 레인지:1,445.00~1,455.00원
◇ C은행 딜러
미국 경제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달러 강세와 아시아 통화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따라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지난밤 뉴욕 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 가능성 등은 달러-원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1,448.00~1,455.00원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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