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리언 "FOMC, 점점 더 분열된 모습 보이고 있어"
  • 일시 : 2026-02-19 10:28:04
  • 엘-에리언 "FOMC, 점점 더 분열된 모습 보이고 있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경제 고문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점점 더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엘-에리언은 18일(현지시간) 1월 FOMC 의사록 발표 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 몇몇(a few), 일부(some), 다수(a number), 여러(several), 대부분(most), 대다수(the vast majority) 같은 모든 수식어가 사용됐다"며 "이는 FOMC 내에 이례적으로 다양한 견해가 존재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의사록에서 '양방향(two-sided)'이란 단어와 몇몇 참가자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점을 주목했다.

    의사록에서 "몇몇" 참가자는 "인플레이션이 목표보다 높게 유지될 경우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의 상향 조정이 적절할 가능성을 반영해 위원회의 향후 금리 결정에 대한 양방향 기술을 지지할 수도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에리언은 1월 FOMC 의사록이 "현재 미국 경제의 복합성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퇴임기의 레임덕 상태를 반영하듯 뚜렷하게, 점점 더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까지며, 이후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그의 자리를 대신한다.

    FOMC는 1월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9월부터 12월까지 세 번 연속 25bp를 내린 뒤 인하 행보를 멈춘 것이었다.

    지난달 회의 표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책사 출신인 스티븐 마이런 이사와 트럼프 1기 때 임명된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25bp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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