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저'에도 수출업체 네고에 막힌 상단…6.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9일 오후 장에서 1,450원대 초반에서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42분 현재 전장대비 6.90원 상승한 1,451.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6.10원 오른 1,451.00원에 출발했다.
달러 강세 분위기에 엔·위안·대만달러 등 아시아 통화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면서 달러-원도 함께 밀어 올렸다.
개장 초 1,453.70원까지 오른 달러-원은 상단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한때 1,449.50원까지 오름폭을 줄이기도 했다.
다만, 연휴 기간 밀렸던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단을 지지했다.
오후 들어 글로벌 달러가 오르면서 달러-엔 환율은 155엔선을 웃돌았으나, '엔저' 대비 달러-원은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아시아장에서 달러가 강세이긴 하지만, 네고가 많이 나오는 것인지 상단이 막히는 모습"이라며 "수급 영향으로 달러-엔 대비 오름세가 약하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홍콩·대만은 설 연휴 기간으로 금융시장이 휴장했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12월 무역수지 및 수출입 지표가 공개된다.
달러인데스는 97.75대에서 강보합을 보였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 선물을 약 6천300계약 순매수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82엔 오른 155.18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7달러 오른 1.178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39원, 위안-원 환율은 210.33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011위안으로 상승했다.
코스피는 2.73%가량 올랐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1조12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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