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좋은 대화 진행…열흘 내 결과 알게 될 것"(종합)
합의 결렬 시 이란 공격 가능성 시사
"이란 핵무기를 가지면 중동 평화는 없어…합의 안 하면 나쁜 일"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두고 "좋은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에서 열린 평화위원회 행사에서 "지금 이란이 매우 뜨거운 지역이라는 것은 여러분도 안다. 그들은 회담하고 있다. 이란 대표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몇 년간 의미 있는 합의를 이루는 것은 쉽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의미 있는 합의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일이 벌어진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협상 대표단이 이란 측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어디로 갈지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 과거 '미드나잇 해머' 작전을 통해 이란의 공격했던 스텔스 폭격기 B-2를 언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B-2가) 이란으로 들어가서 핵 잠재력을 완전히 파괴했다"면서 "그리고 그것을 파괴했을 때 중동에 평화가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동 위에 드리워져 있던 먹구름이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한 단계 더 나아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아마도 합의할 수도 있다. 그리고 앞으로 아마도 약 10일 안에(over the next probably 10 days)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합의를 하지 않을 경우 10일 내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란과 해야 할 일이 있다. 그들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면서 "매우 단순하다. 그들은 가질 수 없다. 그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중동에 평화는 있을 수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수의 국가가 중동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극단주의의 저주로부터 자유로운 중동을 위한 비전 아래 모든 국가가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 이란이 이 길에 동참할 차례"라며 "동참하면 좋고, 동참하지 않아도 우리는 갈 것이다. 그러나 다른 길이 될 것이다. 그들은 반드시 합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의 재건·인도적 지원에 한국이 참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가지 지원을 위해 20억달러를 모으고 있다"면서 "일본도 대규모 모금 행사를 주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필리핀, 싱가포르 등이 참여할 것"이라며 "중국도 참여할 것이고, 러시아도 참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두고는 "매우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좋은 관계"라고 했다. 이어 "나는 4월에 중국에 갈 예정"이라며 "굉장한 일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