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년물 물가채에 강력한 수요…수익률 예상 크게 하회
'해외 수요' 간접 낙찰률, 6년반來 최고…PD 낙찰률은 역대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19일(현지시간) 입찰에 부친 3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가 강력한 수요 속에 시장 예상보다 상당히 낮은 수익률에서 낙찰됐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90억달러 규모 입찰에서 30년물 TIPS의 발행 수익률은 2.473%로 결정됐다. 직전 입찰인 작년 8월의 2.650%에 비해 17.7bp 낮아졌다.
응찰률은 2.75배로, 직전 입찰 때의 2.78배에 비해 약간 낮아졌다. 이전 3회 평균치 2.62배는 웃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1.7bp 정도 밑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낮게 결정됐다는 의미로, 이 정도 격차는 꽤 큰 편에 속한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78.3%로 직전보다 7.9%포인트 상승했다. 2019년 8월 이후 6년6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접 낙찰률은 19.2%로 5.9%포인트 낮아졌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가 가져간 비율은 2.5%로 2.0%포인트 낮아졌다.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일반국채 3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넘어 TIPS 입찰 결과가 나오자 레벨을 낮췄다. 입찰 직전에 비해 1bp 남짓 낮아졌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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