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 1.4%…예상치 대폭 하회(상보)
  • 일시 : 2026-02-20 22:55:20
  • 美 4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 1.4%…예상치 대폭 하회(상보)

    예상치 3.0%…연방 정부 셧다운 여파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작년 4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크게 둔화하며 예상치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 발생한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치) 여파로 정부 지출이 급감한 점이 미국 경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출처 : 미국 상무부]


    2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작년 4분기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환산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분기 성장률 4.4%에서 대폭 꺾인 수치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3% 성장이었다.

    이날 발표된 수치는 속보치다. 미국 정부는 GDP를 속보치와 잠정치(수정치), 확정치로 세 번에 걸쳐 발표한다.

    상무부는 소비자 지출과 투자 증가가 4분기 GDP 증가의 주요인이었다면서도 작년 10월과 11월에 걸친 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정부 지출이 감소했고 수출 또한 줄면서 일부 상쇄됐다고 분석했다.

    상무부는 "정부 지출 감소는 연방 정부 지출 감소가 반영됐다"며 "비국방과 국방 부문에서 공무원 보상 항목의 소비 지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연방 정부 셧다운은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이어졌다.

    민간 최종판매는 2.4% 증가해 3분기 중가율 2.9%보다 둔화했다. 내수 기반 수요는 유지되고 있으나 탄력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민간 최종판매는 소비자 지출과 총 민간 고정 투자의 합이다.

    4분기 인플레이션 압력은 항목별로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GDP 디플레이터에 해당하는 국내총구매 가격지수는 3.7% 상승해 3분기의 3.4% 상승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2.9% 올라 전 분기의 2.8%보다 상승 각도가 살짝 더 가팔라졌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2.7% 상승해 전 분기의 2.9%보다 완화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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