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달러인덱스, 美 관세 불확실성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박지은 기자 = 23일 아시아 환시에서 미국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달러지수가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이날 오후 1시 38분 현재 전장 대비 0.28% 밀려 97.478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아시아 시장에서 오전에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9시 40분 97.349를 터치했다. 이후 여전히 97.470대에 머물러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은 국가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하다 판단했고, 판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15% 관세 등 추가 조치를 발표하자 불확실성이 커졌다.
상호관세 위법 판결로 인한 미국 무역 정책에 대한 신뢰도 하락, 재정 건전성 약화 등이 달러화 약세의 재료로 작용했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역시 달러 약세에 압력을 가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연율 1.4% 증가했다. 3.0%인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가 나오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
이날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한 점 또한 달러 약세가 더욱 두드러지는 데에 영향을 줬다.
한편,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른 주요국 통화는 강세를 연출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51% 하락한 154.280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28% 오른 1.1819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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