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관세 우려·증시 하락에 위험회피…6.00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지 하루 만에 다시 상승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 오른 1,446.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에 반응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개장가는 1,444.70원으로, 전일대비 4.70원 상승세로 출발했고, 장초반부터 1,446원대까지 약간 레벨을 높였다.
밤사이에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한 후 국내증시도 약간 하락해 달러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
지난주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위험도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 '안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우려도 불거졌다.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점도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증시가 좀 부진하고, 달러-엔 환율도 상승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환율이 좀 더 상승할 수 있는 분위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97.69대로 약간 내렸지만 지지력을 유지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53엔 상승한 154.7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오른 1.179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22원, 위안-원 환율은 209.89원이었다.
코스피는 0.4%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646억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874위안으로 상승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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