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양방향 수급 공방에 1,440원대 중반…6.50원↑
  • 일시 : 2026-02-24 11:24:43
  • [서환-오전] 양방향 수급 공방에 1,440원대 중반…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4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19분 현재 전장대비 6.50원 오른 1,446.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4.70원 오른 1,444.70원에 출발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아시아장에서 글로벌 달러가 반등하면서 엔·위안 등 아시아 통화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개장 초 1,443.80원에 하단을 확인한 뒤 오름폭을 차츰 확대했다.

    다만, 월말이 가까워진 데 따른 수출업체 네고 물량의 발생으로 환율의 상단은 제한됐다.

    오전 한때 1,448.00원까지 상승한 달러-원은 1,44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며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는 장중 모두 강세로 돌아섰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이날 일반 대출의 기준이 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0%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5년 만기 LPR을 3.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9개월 연속 동결이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달 달러-엔 환율이 급락한 요인으로 꼽히는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두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주도한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이날 밤 미국의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주간 고용변화 보고서와 2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2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수가 공개된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연설도 이날 밤 예정돼있다.

    달러인덱스는 97.81대로 반등했다.

    외국인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을 1만7천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이날 오후에도 달러-원 환율이 1,44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변동폭이 제한될 것으로 봤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최근 달러-원이 계속 박스권이라서 특별한 흐름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오늘도 외국인들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어, 상방을 조금 열어두고 있긴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상단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나와 양방향 흐름이 지속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관세 불확실성과 관련해 환율이 조금 올랐는데, 레벨 자체는 유의미하게 상승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네고 물량은 이번 주에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1,440원대 레인지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오르면서 4.70원 상승 개장했다.

    장중 고점은 1,448.00원, 저점은 1,443.80원으로 장중 변동폭은 4.20원이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65억달러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4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 50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58엔 오른 154.9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0달러 내린 1.1781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3.04원, 위안-원 환율은 209.75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939위안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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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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