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BOJ 추가 금리 인상에 난색"…엔화 급락
  • 일시 : 2026-02-24 16:34:00
  • "다카이치, BOJ 추가 금리 인상에 난색"…엔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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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와의 회담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난색을 보였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지난해 11월 회담 때보다 더 엄격한 태도였다고 말했다.

    이는 통상적인 회담이었다던 당사자들의 입장과 배치된다.

    우에다 총재는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리로부터 정책에 대한 요구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없다"고 답했다.

    다카이치 총리 역시 회담 이틀 후 기자회견에서 우에다 총재와의 회담에 관해 "경제 및 금융 정세에 대한 통상적인 의견 교환"이었다며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마이니치신문은 다카이치 총리가 금리 인상 등에 부정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총리가 금융 완화와 재정 확장을 지향하는 경기 부양론자들을 정부의 경제재정자문회의 민간 위원으로 기용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0월 자민당 총재 취임 당시 기자회견에서는 "재정 정책이든 금융 정책이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정부"라며 BOJ의 정책 결정에 정부가 관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BOJ는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약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여전히 '금융 완화 상태'라고 보고 있으나 정부의 부정적 입장에 추가 금리 인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도 직후 달러-엔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해 오후 4시 27분 현재 0.74% 상승한 155.84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이 오르면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하락한다.

    유로-엔 환율도 0.91% 급등한 183.66엔을 나타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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