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월러 "AI가 모든 것 할 수 없어…고용 우려 과장됐다"
  • 일시 : 2026-02-25 03:18:32
  • 연준 월러 "AI가 모든 것 할 수 없어…고용 우려 과장됐다"

    "AI는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삶은 결국 더 나아질 것"



    사진 출처: 보스턴 연은 화상 콘퍼런스 중계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는 인공지능(AI) 도입이 대규모 실업을 촉발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지나치다고 반박했다.

    월러 이사는 24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열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콘퍼런스 대담에서 "인간이 전혀 중요하지 않게 되고, AI가 모든 것을 담당하게 돼 우리가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창구에 남겨져 일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것은 일종의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폰의 등장이 카메라 필름 관련 업계를 붕괴시킨 것처럼 AI가 특정 산업에는 충격을 줄 것이라면서도 "이게 삶이 나빠지고 사람들이 다른 일을 할 일자리를 못 갖는다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월러 이사는 AI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도구다. 우리는 그것을 사용할 것이고, 통제할 것이며, 위험을 관리할 것"이라면서 "그것이 우리가 항상 해왔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이 "불안감을 줄 수도 있다"면서도 "결국 사람들은 이 도구를 활용해 우리의 삶을 더 나아지고, 더 생산적이고,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며, 다른 일을 할 시간도 더 많이 갖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월러 이사는 대담에 앞서 한 연설에서는 "우리는 AI에 가볍게 접근할 순 없다"며 연준은 AI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밝혔다.

    그는 "중앙은행으로서 우리는 스스로 높은 기준을 적용한다"면서 "이는 AI를 어떻게, 어디에서 사용할지에 대한 명확한 가드레일, 강력한 정보 보안 통제, 엄격한 모델 검증, 의사 결정에 대한 인간의 책임, 그리고 기술 발전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평가를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sj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