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단기물 약세 속 혼조…'AI 공포' 완화 속 美 지표 호조
  • 일시 : 2026-02-25 06:06:58
  • [뉴욕채권] 단기물 약세 속 혼조…'AI 공포' 완화 속 美 지표 호조

    CB 2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 웃돌아…전월치는 크게 상향

    2년물 입찰 무난…유가 하락 속 기대 인플레 내림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가격은 단기물의 상대적 약세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30년물만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변동폭은 대체로 제한적이었다.

    전날 뉴욕증시를 강타했던 '인공지능(AI) 공포'가 수그러들면서 위험선호 분위기가 살아났고,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미 국채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BEI)은 국제유가 하락 속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4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 대비 0.50bp 높아진 4.032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4610%로 2.10bp 상승했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6890%로 0.60bp 내렸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58.70bp에서 57.10bp로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단기금리의 오름세 속에 뉴욕 장에 진입한 미 국채금리는 장 초반 잠시 고개를 숙이는 듯하다가 뉴욕증시가 강하게 반등하자 다시 방향을 틀었다. 다만 10년물 금리의 일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3bp가 안 될 정도로 전반적인 움직임은 잠잠한 편이었다.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1.2로 전월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87.0)를 웃돈 결과로, 1월 수치는 기존 84.5에서 89.0으로 크게 상향 조정됐다.

    제프리스의 토마스 사이먼스 이코노미스트는 종전 1월 수치에 대해 "우리는 이것이 노동시장 악화의 시작일까 우려했지만, 비농업고용 지표 및 기타 통계 수정치와 이달 신뢰도 반등을 확인한 결과, 성장과 노동시장 환경의 조정은 이미 끝났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는 인공지능(AI) 도입이 대규모 실업을 촉발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지나치다고 반박했다.

    월러 이사는 이날 화상으로 열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콘퍼런스 대담에서 "인간이 전혀 중요하지 않게 되고, AI가 모든 것을 담당하게 돼 우리가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창구에 남겨져 일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것은 일종의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장 들어 치러진 2년물 입찰은 무난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과 거의 같은 수익률 수준에서 낙찰이 이뤄졌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690억달러 규모의 2년물 신규 발행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은 3.455%로 결정됐다. 지난달 입찰 때의 3.580%에 비해 12.5bp 낮아졌다.

    응찰률은 2.63배로 전달 2.75배에 비해 하락했다. 이전 6회 평균치(2.63배)에 부합했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1bp 웃돌았다. 수익률이 시장 예상을 미미하게 웃돌았다는 의미다.

    다음 날엔 5년물 700억달러어치, 그다음 날엔 7년물 440억달러어치 입찰이 뒤를 잇는다.

    10년물 BEI는 한때 2.25% 중반대까지 밀리면서 지난달 초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란과 미국의 스위스 제네바 핵 협상을 하루 앞두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저녁 9시에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메리벳증권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미국 금리 전략헤드는 "그는 관세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고, (대법원) 판결에 실망감을 표할 것이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작년에 이 문제의 극단을 논의했고, 이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전개되겠지만, 극단은 지나갔다고 본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50분께 연준이 오는 3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전장 94.5%에서 98.0%로 높여 가격에 반영했다. 6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전장 45.7%에서 48.9%로 상승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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