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채권 CIO "연준 올해 2회 금리인하 전망…채권수익률 견조"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릭 리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4일(현지시간)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리더 CI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리가 낮아지면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프레드가 좁기 때문에 조금 더 인내심을 가져야겠지만, 금리 노출을 늘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리더 CIO는 당분간 채권 수익률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블랙록의 1분기 채권 전망 보고서에서 현 상황을 '채권의 황금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리더 CIO는 "이 창이 영원히 열려 있지는 않을 것이며, 올해 후반에 예상되는 정책 완화는 결국 수익률을 낮출 것이지만 현재의 기회는 이례적으로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신흥 시장 채권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두 자릿수 수익률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더 CIO는 "전 세계적으로 이처럼 높은 신흥 시장 수요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채권 투자 부문 CIO로서 2조7천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리더 CIO는 대부분 신흥국이 금리를 인하하거나 동결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그들은 금리 인하를 더욱 적극적으로 단행할 것이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투자자들이 상당한 규모의 미국 달러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신흥국 채권에 대한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자금 유입이 계속되면 그 프리미엄은 사라질 것이라고 보지만, 지금은 하이일드 채권과 비교하면 수준이 상당히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신흥국 채권은 그가 운용하는 '아이셰어즈 플렉시블 인컴 액티브 ETF(AMS:BINC)'에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신흥국 채권은 현재 이 ETF 자산의 약 15%를 차지하는데, 지난해 10월에는 비중이 8%였다.
리더 CIO는 선호하는 지역으로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을 꼽았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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