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월 CPI 전년비 3.8%↑로 예상치 상회…호주달러·금리↑(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호주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25일 호주 통계청(ABS)은 1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치인 3.8% 상승을 유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 3.7% 상승을 살짝 웃돌았다.
RBA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절사평균 근원 CPI는 2024년 말 이후로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호주 중앙은행(RBA)가 오는 5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강화했다.
전년대비 3.4% 상승해 12월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시장 예상치 3.3% 상승을 상회하는 수치다.
RBA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3% 범위의 중간값으로 설정하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헤드라인 물가 상승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주거비로 전년 동월 대비 6.8% 상승했다.
식품 및 무알콜 음료와 레크리에이션 및 문화는 각각 3.1%, 3.7% 상승해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1월에는 상품 인플레이션은 상승했지만,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하락했다.
연간 상품 물가상승률은 3.8%로, 작년 12월(3.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상품 물가가 상승한 것의 주요 요인은 전기 요금이었다. 1월 전기요금은 32.2% 상승했다.
연간 서비스 물가상승률은 3.9%로, 직전월(4.1%)보다 떨어졌다. 렌트비가 3.9% 오르고, 의료 및 병원 서비스가 4.2% 오른 영향이다.
RBA는 분기별 CPI 지표를 월간 CPI로 대체할 계획이다.
예상치를 웃돈 CPI에 호주달러-달러와 호주 국채금리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CPI 발표 직후 급등해 0.7082달러까지 올랐으나 상승 폭을 반납해 오전 10시 8분 현재 전장보다 0.28% 오른 0.7079달러에 거래됐다.
호주 3년물 국채금리도 CPI 발표 직후 4bp 넘게 상승해 4.2933%를 기록했다. 오전 10시 8분 현재 호주 3년물 국채금리는 상승폭을 일부 되돌려 1.72bp 오른 4.2703%를 나타냈다.
jepark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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