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外人 2조 넘게 주식 '팔자'에 낙폭 대거 축소
  • 일시 : 2026-02-26 13:49:38
  • [서환] 外人 2조 넘게 주식 '팔자'에 낙폭 대거 축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26일 오후 장에서 한때 1,430원대 초반으로 반등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41분 현재 전장대비 0.60원 내린 1,428.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3.10원 낮은 1,426.30원에 출발했다.

    개장 초부터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대규모로 나오고 달러인덱스가 97대 중반까지 하락하면서 달러-원은 오전 한때 1,419.40원까지 밀렸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외국인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7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커스터디 달러 매수세가 환율을 다시 밀어 올렸다.

    달러-원은 낙폭을 차츰 줄인 뒤 오후 한때 1,431.00원까지 반등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장 초반에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며 "다만, 오늘도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대규모 매도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달러-원이 1,420원 안팎으로 낮아진 것과 관련, "지난해 말 1,480원대까지 밀어 올렸던 국내 수급 요인이 상당 부분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어제 오늘 엔화가 약세로 가는 반면, 원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수급 요인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다만 환율이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국내 요인은 상당 부분 상쇄됐지만 해외 요인이 있기에 레벨 자체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조선사 수주 소식도 전해졌다. HD현대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3천678억원에 수주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날 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2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 선물을 약 200계약 순매수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86엔 하락한 156.04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7달러 상승한 1.181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64원, 위안-원 환율은 209.02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347위안으로 내렸다.

    코스피는 2.24%가량 올랐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2조1천76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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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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