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기술주 투매 우려에 갭업 출발…外人 증시 순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기술주 투매에 따른 리스크오프에 갭업 출발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8.10원 상승한 1,433.90원에 거래됐다.
전일 1,420원대까지 밀렸던 달러-원 환율은 1,430원대로 복귀한 후 추가 상승하며 개장 초 1,434.50원까지 고점을 높인 상태다.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나타난 기술주 투매 분위기에 하락했고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강해진 영향이다.
파운드는 보궐 선거 결과를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에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이에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진전 소식에 달러화 상단이 일부 제한됐다.
이날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또한 이어지고 있어 커스터디 매수가 우세해 달러-원 상승 압력을 더하고 있다.
월말 당일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크게 물러났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최근 순매도를 나타내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주고 있다"며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이 중요한 하루"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활발했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월말 당일엔 오히려 적은 편"이라며 "상단은 1,437원 부근까지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71% 상승한 919.67원을 위안-원 환율은 0.60% 오른 209.62원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11% 내린 155.961엔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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