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증시, 美·이란 충돌에 하락 마감…사우디 2%↓·이집트 2.5%↓
  • 일시 : 2026-03-01 22:44:32
  • 중동 증시, 美·이란 충돌에 하락 마감…사우디 2%↓·이집트 2.5%↓



    사우디증권거래소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중동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사우디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코스피에 해당하는 타다울 종합지수(TASI)는 전장 대비 2.18% 하락한 10,475.55에 마감했다.

    대체로 장 초반 급락세에서 일정 부분 회복하는 모습이다.

    이집트의 EGX30 지수는 2.50% 떨어졌고, 바레인 종합지수는 0.99% 하락했다. 오만 무스카트 주가지수(MSX30)는 1.42% 내렸다.

    쿠웨이트 증권거래소는 비상 상황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거래를 중단했다.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휴장한다.

    이스라엘 증시는 지난 1월 초 거래 요일을 기존 '일요일~목요일'에서 '월요일~금요일'로 변경하면서 이날 열리지 않았다.

    중동 증시의 약세는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하면서 역내 긴장이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만 우바르 캐피털의 리서치 총괄 타히르 아바스는 "최근 확전 이후 투자자들이 더 높고 장기화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GCC(걸프협력이사회) 시장은 당분간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유가가 단기적으로는 역내 정부의 재정에 완충 역할을 하겠지만, 보다 중대한 우려는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운송 차질 위험"이라며 "이는 에너지 흐름과 무역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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