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분쟁 속 달러 강세…엔화·스위스프랑 장중 약세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중동 분쟁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커진 가운데, 미 달러가 상대적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2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3% 오른 97.968을 가리켰다.
지난 주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가운데 중동 사태가 장기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일단 달러로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시각 달러-엔은 0.16% 상승한 156.411엔, 유로-달러는 0.40% 하락한 1.17684달러를 나타냈다.
엔화는 장 초반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 강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일본이 원유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인 만큼 국제유가가 오르면 부담이 커진다는 점 때문에 강세가 제한되고 결국 달러 대비 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됐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거래 초반 0.53% 급락해 스위스프랑 강세를 반영했지만, 이내 반등해 현재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파운드-달러와 호주달러-달러는 장중 0.50% 이상 급락했고, 역외 달러-위안(CNH)은 약 0.20% 상승했다.
중국 역시 에너지 수입국이고 이란산 원유의 주요 구매자인 만큼 국제유가 급등과 공급 차질에 취약하다는 점이 위안화에 약세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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