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이란전 기간 조정 가능성 "앞당겨질 수도, 뒤로 밀릴 수도"
  • 일시 : 2026-03-02 23:15:15
  • 美국방, 이란전 기간 조정 가능성 "앞당겨질 수도, 뒤로 밀릴 수도"

    "이것은 끝없는 전쟁이 아냐"…이란군에 "현명하게 선택하라"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피터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수준보다 더욱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작전 기간인 '4~5주'에 관해 묻자 "대통령은 4주든, 2주든, 6주든 말할 수 있는 모든 재량권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앞당겨질 수도 있고, 뒤로 밀릴 수도 있다(It could move up. It could move back)"면서 "우리는 그의 명령에 따라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4주에서 5주 정도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장기전 가능성에 관해 묻자 "우리는 목표 달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얼마나 걸릴지는 언론 앞에 밝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에 미군 지상군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없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가 무엇을 할지, 하지 않을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은 미국 이익을 진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만큼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의 완고하고 자명한 핵 추구, 글로벌 해상로를 겨냥한 행위, 급증하는 탄도 미사일과 살상용 드론 무기는 더는 용납 가능한 위험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이란이 협상 지연 전략을 고수했다며 "'장대한 분노 작전'(Operation Epic Fury)의 임무는 명확하다. 이란의 공격용 미사일 파괴, 미사일 생산 파괴, 해군과 기타 안보 인프라 파괴, 그리고 그들이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위협했다.

    다만, 헤그세스 장관은 "이것은 이라크가 아니다. 이것은 끝없는 전쟁이 아니다"면서 "이번 작전은 분명하고, 압도적으로 파괴적이며, 단호한 임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 국민은 이 놀라운 기회를 활용하길 바란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히 말했다. 지금은 여러분의 시간이다. 이란 안보군에게 말한다. 현명하게 선택하라(choose wisely)"고 제시했다. 이란 안보군은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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