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銀 부총재 "공급충격發 인플레 지속시 제약적 정책 필요"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샤론 코지키 캐나다 중앙은행(BOC) 부총재는 2일(현지시간) 공급 충격이 인플레이션에 지속해 상방 압력을 미칠 경우 정책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지키 부총재는 이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중앙은행 회의에서 "공급 충격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작고 일시적인 경우 중앙은행은 이를 넘어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충격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지속적일 경우 중앙은행은 일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목표를 초과한 인플레이션이 존재할 때, 경제가 약하면 긴축 강도는 초과수요 상황보다 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가 둔화한 국면에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다면 제약적 정책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의미다.
코지키 부총재는 "일반적으로 공급 충격이 인플레이션에 크거나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정책적 제약(policy restraint)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는 충격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증폭되는 경우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여기에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활동 간의 관계를 추적하는 필립스 곡선이 더 가팔라지는 경우, 또는 인플레이션 기대가 앵커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이 기대 인플레이션이 목표로부터 이탈할 의미 있는 위험이 있음에도 대응하지 않는다면, 이후에는 훨씬 더 큰 대응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그리고 이는 경제를 더욱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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