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필요하다면"
뉴욕포스트 인터뷰…이란과 전쟁 "꽤 빠르게 끝날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미군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나는 지상군 투입에 대해 겁먹거나 위축되지 않는다"면서 "모든 대통령이 '지상군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듯이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아마 그들이(지상군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하거나, '필요하다면 투입할 수 있다(if they were necessary)'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꽤 빠르게 끝날 것"(It's going to go pretty quickly)"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정대로 가고 있고, 지도부 제거 측면에서는 예정보다 훨씬 앞서 있다"면서 "(이란 지도부가) 49명 사망했다. 우리는 최소 4주 걸릴 것으로 봤는데 하루 만에 해냈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주말 공습에 대한 보복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는 그냥 제거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27일에 이란 공습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의 3차 핵 협상이 끝난 시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진지한 협상을 했다"면서 "그들은 협상 테이블에 나와 있었지만, 발을 뺐다"고 했다.
이어 "그들은 핵무기를 만들려 했다. 그래서 (지난해) 우리는 그 시설들을 완전히 파괴했다"면서 "그런데 우리는 그들이 완전히 다른 장소에서 작업 중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이 또 다른 지역, 또 다른 장소에서 농축을 통해 핵무기를 만들려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그래서 이제는 행동할 때였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옳을 일을 했다"고 확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7%(로이터·입소스 설문조사)에 그쳤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나는 여론조사에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옳은 일을 해야 한다. 옳은 일을 해야 한다. 이건 오래전에 해야 했다"고 답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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