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2030년 재정여력 전망 '217억→236억파운드' 확대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오는 2030년 초 시점에서 영국의 재정 여력이 기존 전망 대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리브스 장관이 이날 의회에 제출한 예산책임청(OBR) 자료를 보면 2029~2030 회계연도(2029년 4월~2030년 3월)에서 정부의 예상 세수가 경상지출을 236억파운드(약 46조4천억원) 초과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가을 예산안에서 발표한 재정 여력(217억파운드)보다 약 20억파운드 늘어난 규모다.
2025~2026 회계연도의 공공부문 순차입은 1천330억파운드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1천380억파운드) 대비 50억파운드 줄었다.
OBR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1%로 제시했다. 작년 11월(+1.4%) 대비 0.3%포인트 내린 것이다.
2027년과 2028년 성장률은 모두 1.6%로 예상했다.
다만, 이번 OBR의 전망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파급 효과는 반영하지 않았다.
리브스 장관은 하원 연설에서 "이란과 중동에서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우리는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야 한다"면서 "경제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가계를 시장 변동성으로부터 지키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2026~2027 회계연도에서 2천521억파운드의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현재의 회계연도(3천37억파운드) 대비로는 줄어든 규모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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