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총재 "인플레 추가 둔화시 금리인하 타당"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관세 영향이 대부분 지나간 후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둔화하면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리는 게 타당할 것이라고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윌리엄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내가 예상한 경로를 따른다면 통화 정책이 의도치 않게 더욱 긴축적으로 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결국 연방기금금리의 추가 인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가 올해 상반기 소비자 물가에 추가로 영향을 미친 뒤 물가상승률이 올해 말에는 2.5%, 내년에는 2%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윌리엄스는 동시에 최근 몇 개월 동안 고용 시장에서 "유망한 안정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탄탄한 성장에 힘입어 실업률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예상한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약 2.5%다.
그는 "2차 파급 효과가 없고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잘 고정돼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관세는 주로 물가에 일회성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관세의 영향이 올해 말에는 정점을 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관세의 전체 영향이 아직 다 나타나지 않았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간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은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고용 시장이 여전히 "이례적으로 낮은 채용과 낮은 해고(low-hire, low-fire)라는 역동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가계 조사에서 더 비관적인 인식이 드러나는 것은 정책 결정자들이 주시해야 할 신호"라고 강조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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