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해군, 필요시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유조선 호송할 것"(상보)
  • 일시 : 2026-03-04 04:55:43
  • 트럼프 "美 해군, 필요시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유조선 호송할 것"(상보)

    "걸프만 통과하는 모든 해상 무역에 위험 보험 및 보증 제공" 지시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정부가 걸프만을 통과하는 모든 해상 무역선에 위험 보험 및 보증을 제공하고 필요시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미국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호위하도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시했다.



    트럼프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걸프만을 통과하는 모든 해상 무역, 특히 에너지 자원의 금융 안보를 위해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치적 위험 보험 및 보증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며 "이는 모든 선사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필요하다면 미국 해군은 가능한 한 빠르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 대해 호송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미국은 전 세계를 향한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시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트럼프는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및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회의한 뒤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트럼프는 이란과의 전면전 개시 후 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불안이 확산하자 서둘러 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이날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가진 양자 회담에서 취재진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자 "잠시 유가가 조금 높아질 수는 있겠지만 이 일이 끝나자마자 유가는 내려갈 것"이라며 "심지어 이전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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