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이란 충돌 격화에 급등 출발…연고점 가시권
  • 일시 : 2026-03-04 09:22:10
  • [서환] 美·이란 충돌 격화에 급등 출발…연고점 가시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격화된 데 따라 급등 출발하며 연고점 수준에 다가섰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10.80원 급등한 1,476.9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리스크오프에 전일 대비 12.90원 급등한 1,479.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초부터 1,480원을 위협하면서 지난 1월 21일 기록한 연고점인 1,481.40원이 코앞에 다가온 셈이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에너지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원화가 여타 통화보다 더 취약한 모습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호송 구상을 밝히면서 일부 안도 재료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걸프만을 통과하는 모든 해상 무역에 정치적 위험 보험 및 보증을 제공하도록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에 지시했다"며 "필요하다면 미국 해군은 가능한 한 빠르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 대해 호송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1,480원대가 당국 레벨로 인식되는만큼 추가적인 롱플레이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한 외국계 증권사 외환딜러는 "금과 은 가격이 급락한 것을 보면 본격적인 리스크오프의 모습이나 1,480원이 계속해서 방어되면 업체들도 달러를 매도할 것"이라면서도 "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모든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의 반대로 움직일 경우 원화는 더욱 취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75% 상승한 936.89원을 위안-원 환율은 0.79% 오른 213.62원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과 보합인 157.658엔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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