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Y멜론 "美 국채금리 상승 당혹…안전자산 매력 다소 약해진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상승한 것은 안전자산으로써 매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BNY멜론의 존 벨리스 미국 매크로 전략가는 3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우리는 미 국채가 랠리를 펼치고(가격 상승) 수익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정반대의 상황이 전개돼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벨리스 전략가는 "현재 수익률 상승은 팬데믹 종료 이후 우리가 목도해온 현상을 드러낸다"면서 "미 국채의 안전자산 매력이 다소 약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전에는 뉴욕증시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가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였다면서 "변동성이 높아지면 수익률은 하락했는데, 이는 명확한 안전자산 행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2021년 이후로는 VIX와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사실상 아무런 관계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벨리스 전략가는 "적어도 긴장 상황에서는 코비드 이전과 같은 채권과 주식 간 관계가 깨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분쟁이 며칠 이상 이어지고,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 채권은 다시 위험에 대한 통상적 관계를 회복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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