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기관 해외주식 투자 30% 폭중…운용사만 641억弗 늘려
  • 일시 : 2026-03-04 12:00:22
  • 작년 국내 기관 해외주식 투자 30% 폭중…운용사만 641억弗 늘려

    해외채권 투자, 전년비 11.6% 늘어난 190억弗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해외주식 투자를 660억달러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등 국내 기관의 지난해 해외주식 투자 증가 규모는 660억4천만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29.2% 급증했다.

    이 중 자산운용사는 641억6천만달러 투자를 늘렸고, 보험사와 외국환은행은 각각 6억9천만달러, 3억9천만달러 확대했다. 증권사의 해외주식 투자 증가 규모는 8억달러였다.

    주요국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에다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순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해 S&P 500지수는 16.4% 올랐고, 나스닥은 20.4% 상승했다. 유로스톡스50지수는 18.3%, 닛케이 225지수는 26.2% 각각 상승했다.

    기관의 해외채권 투자는 전년대비 11.6% 증가한 189억8천만달러였다.

    보험사가 100억1천만달러로 가장 많이 늘렸고 자산운용사는 36억9천만달러 확대했다.

    외국환은행과 증권사는 각각 31억1천만달러, 21억7천만달러 증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등에 따른 미 국채 금리 하락으로 평가이익이 발생했으며, 보험사를 중심으로 순투자가 확대됐다.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인 한국물(KP) 투자는 외국환은행(24억달러 증가)을 중심으로 22억2천만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로 기관투자가의 해외주식과 채권, KP 투자는 모두 872억4천만달러 증가해 잔액은 5천78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20.7% 늘어난 것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자산운용사 투자가 681억달러 증가했으며, 보험사는 94억3천만달러 늘었다. 외국환은행은 59억1천만달러, 증권사는 38억달러 각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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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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