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국내 금융시장 '패닉' 속 상방 우세…1,480원대 초반
  • 일시 : 2026-03-04 14:00:03
  • [서환] 국내 금융시장 '패닉' 속 상방 우세…1,480원대 초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480원대 초반으로 상승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52분 현재 전장대비 14.60원 오른 1,480.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2.90원 급등한 1,479.00원에 출발했다.

    유가 급등 여파로 달러인덱스가 99대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달러-원 환율도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장 초반 1,471.00원에 하단을 확인한 달러-원은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때 1조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자, 장중 1,484.2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정규장 기준 올해 연고점이다. 지난해 연말 외환당국이 실개입했던 레벨(1,484.9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간밤 야간 연장거래에서 1,500원대 레벨을 확인했던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대체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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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간밤 1,500원대 레벨이 현실화한 가운데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당국이 개입하지 않는 한, 환율 하방 재료는 마땅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16분에는 코스닥 서킷브레이커가, 오전 11시21분께는 코스피 서킷브레이커가 각각 발동돼 20분간 거래가 중단됐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12% 넘게 폭락하며 5,100선이 붕괴됐고, 코스닥 지수도 10% 가까이 폭락해 한때 1,000선이 무너졌다.

    오후 들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천53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대거 매입하면서 국채선물 거래량이 급증했다.

    국내 금융시장이 '패닉'을 보인 가운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관계부처와 중동 정세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2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및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주간 미국석유협회(API) 원유 재고 변동 지표 등이 공개된다.

    달러인덱스는 97.17대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 선물을 3만2천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68엔 하락한 157.37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35달러 내린 1.159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27원, 위안-원 환율은 213.58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270위안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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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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