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하락…중동위험에도 초단기물은 강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
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15.40원) 대비 0.30원 하락한 -15.70원에 거래됐다.
1년물 FX스와프포인트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6개월물은 보합 수준인 -9.20원, 3개월물은 0.10원 내린 -4.65원이었다.
1개월물은 보합인 -1.40원이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을 기록했다.
FX스와프 딜러들은 중동 위험에 위험회피 분위기가 확산된 점에 주목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초단기물은 최근 들어 계속 강세고, 나머지 테너는 좀 밀리고 있다"며 "달러 유동성이 부족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사들의 예수금이 풍부해지면서 달러가 좀 많이 들어와 초단기물 셀앤바이로 맞추는 부분도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가 커서, 물가가 안잡힐 경우 우리나라가 좀 더 긴축적일 수 있다는 생각도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 스와프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많이 오르면서 불안해진 심리 영향이 있었고, 한미 금리가 대체로 올랐지만 한국의 경우 위험회피 심리의 영향이 더 크게 반영됐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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