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고용악화에도 "경제 매우 강해"…비축유 방출은 "아직"(종합)
  • 일시 : 2026-03-07 00:06:47
  • 백악관, 고용악화에도 "경제 매우 강해"…비축유 방출은 "아직"(종합)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고용지표 악화에도 "경제가 매우 강하다"고 평가했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달에는 예상보다 매우 강한 숫자가 나왔고 이번에는 예상보다 매우 약한 숫자가 나왔다"면서 "하지만 몇 달 평균으로 보면 우리가 예상했던 수준과 거의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9만2천명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5만9천명)와 정반대로 나온 것이다. 실업률도 4.4%로 전망치(4.3%)보다 0.1%포인트 높았다.

    해싯 위원장은 "왜냐하면 이민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손익분기 수준의 고용 증가는 월(月) 3만~4만개 정도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손익분기 고용이란 실업률이 변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의 월간 고용 증가 규모를 의미한다. 월간 3만~4만명만 고용이 늘어도 실업률이 유지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생산성이 크게 증가하면 경제 생산은 강할 수 있지만 고용 증가가 그렇게 크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노동자들은 그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보상(임금)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싯 위원장은 이란과 전쟁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약간의 혼란을 보고 있지만, 백악관은 더 장기적인 전망을 보고 있다"면서 "더 안정된 베네수엘라, 더 안정된 이란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 나라들이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국이 된다면 전 세계 에너지의 위험 프리미엄은 낮아질 것"이라며 "그리고 그 미래는 그렇게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미국이 전략비축유(SPR)를 방출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우리는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검토했다"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SPR을 방출해야 한다는 논의는 없었다"고 했다.

    해싯 위원장은 "현재 군사 작전이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석유 시장을 걱정하는 문제는 곧 덜 중요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싯 위원장은 상호관세 환급에 대해서는 "대형 기업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소송으로 해결하는지 지켜보라는 것"이라며 "수입업자와 수출업자 사이에서 누가 환급을 받아야 하는지 논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간 부문에서 그 기준이 정리되면 소규모 기업들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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