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2월 고용지표 우려 "몇 번 더 반복되면 걱정해야"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6일(현지시간) 2월 고용보고서의 주요 지표가 악화한 것을 두고 "이런 달이 몇 번 더 반복되면 노동시장에 대해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한 달 치 데이터다. 아직 추세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좋은 달은 아니다"며 이렇게 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9만2천명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5만9천명)와 정반대로 나온 것이다. 실업률도 4.4%로 전망치(4.3%)보다 0.1%포인트 높았다.
그는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노동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이라며 "고용은 적고, 해고도 적은 조합은 꽤 특이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서부 지역 기업인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그들은 이것을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한다"면서 "불확실성이 늘어날수록 정책을 행동으로 옮겨야 할 시점은 점점 더 뒤로 밀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이상적이지 않다"면서 "대략 3%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 최근 데이터에서는 특히 서비스 부문에서 인플레이션이 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금리 결정 전망을 묻자 "회의 전에 정책을 미리 묶어두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동료의 의견을 듣고, 가능하 한 많은 정보를 확보한 뒤 판단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그는 휘발유 가격 상승과 고용악화를 두고 고물가 경기 침체(스태그플레이션)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굴스비 총재는 "소비심리와 실제 소비 사이의 관계는 깨졌다"면서 "예전에는 유가가 상승하면 소비심리가 하락하고 소비가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심리가 나빠져도 소비는 계속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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