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가 매우 빠르게 내려갈 것"…전략 비축유 사용 가능성도(종합)
이란과 합의 가능성에는 "우리는 합의를 원하지 않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원유 시장의 안정을 위해 전략 비축유(SPR)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애미로 가는 에어포스 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SPR을 포함해 다른 조치도 고려하고 있는가'라고 묻자 "그런 것들이 있다. 압력을 조금 낮추기 위해서라면 할 수도 있다(I would do it)"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석유 시장의 압력에 대해 말하자면, 석유는 많이 있다"면서 "우리에게는 많은 석유가 있다. 우리나라는 엄청난 양의 석유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에도 많은 석유가 있어서, 매우 빠르게 회복될 것(healed very quickly)"이라며 "SPR을 사용하고, 어느 시점(at some point)에는 SPR을 꺼낼 수도 있다"고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SPR을 다시 채우기 시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상황을 묻자 "우리는 그들의 해군을 제거했다"면서 "그들의 해군은 지금 바다 밑에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가) 가격은 올라갈 것이다. 하지만 다시 내려갈 것"이라며 "매우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조건 항복'의 모습에 관해 묻자 "그것은 그들이 항복을 선언하는 것"이라며 "또는 항복할 사람도 남지 않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 그들의 지도부를 제거했다"면서 "그래서 그들이 항복하거나, 아니면 항복할 사람이 남지 않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협상력이 최대 수준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합의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들(이란)은 합의를 원한다"면서 "우리는 합의를 원하지 않는다(We're not looking to settle)"고 재차 강조했다.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매우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면서 "매우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그들은 너무 큰 타격을 받아 지상전에서 싸울 수조차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시점에는, 아마 우리는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어쩌면 나중에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닫지는 않았다.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 수 있는지 묻자 "추측은 추측일 뿐"이라며 "그것을 말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르드 군대에 이란 전쟁에 개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쿠르드족과 매우 우호적인 관계"라며 "그러나 우리는 이미 복잡한 이 전쟁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것을 배제했다. 쿠르드 군대가 들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