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스라엘, 이란 우라늄 확보 위한 특수부대 투입 검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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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이란에 특수부대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실제 투입되면 이번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상 병력이 이란 영토에 침투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전쟁 후반 단계에서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직접 확보하는 특수작전을 전개하기 위해 논의해왔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핵심 목표는 이란이 보유한 60% 농축 우라늄 450㎏을 확보하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60% 농축 우라늄은 몇주 안에 무기급인 90% 수준으로 농축될 수 있다. 이는 핵폭탄 11기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대부분은 작년 7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미드나잇 해머' 작전에서 파괴한 이스파한 핵시설 지하 터널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포르도와 나탄즈 핵시설에 분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우라늄의 확보를 시도하는 것이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해 이를 시도하지 않았다.
매체는 우라늄을 이란 밖으로 완전히 반출하는 방안과 현장에서 농도를 낮추는 방안이 모두 논의되고 있으며 작전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소속 과학자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란군의 군사 대응 능력이 크게 약해졌다고 미국이 판단할 때만 특수 작전이 수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날 에어포스원(전용기) 안에서 핵 물질 확보를 위해 군대가 투입될 가능성이 있는지 취재진이 묻자 "어느 시점에는 아마도 그렇게 할 수 있다"면서도 "우리는 아직 그걸 노리진 않고 있고 지금 당장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 같은 작전을 실행하려면 기다릴 필요가 있다며 "우리가 그렇게 하게 된다면 그들은 너무나 큰 피해를 입어 지상전조차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군이 지상전마저 수행하지 못할 정도로 괴멸된 상태에만 특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의 발언처럼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지상군을 투입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미국 정부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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