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유가 100달러 돌파에 1,490원대로 급등…금융위기 이후 최고
  • 일시 : 2026-03-09 09:13:51
  • [서환] 유가 100달러 돌파에 1,490원대로 급등…금융위기 이후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90원대로 급등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일대비 17.10원 급등한 1,493.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60원 급등한 1,493.00원에 개장했다.

    장초반 달러-원은 1,494.6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는 올해 연중 고점인 동시에 지난 2009년 3월11일 장중 고점인 1,496.00원 이후 최고치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강화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돈 점에 주목했다.

    중동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위험회피와 함께 달러 강세 기조가 강해졌다.

    달러-엔 환율도 0.46엔 오른 158.37엔대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0.008달러 하락한 1.152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증시도 큰 폭 하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6%대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932억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이란 전쟁 상황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유가도 100달러를 넘으면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선을 트라이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장중 네고물량이 계속 나왔는데 위쪽이 열리면 업체들도 좀 소극적이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 밖에 기댈 곳이 없는 시장이 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달러 인덱스는 99.53대로 상승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88원, 위안-원 환율은 아직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244위안으로 상승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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