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이란 석유 압류 가능성에 "이야기하긴 너무 이르다"(상보)
NBC "트럼프, 이란 석유 압류 가능성 열어둔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 석유를 압류할 가능성에 대해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와 인터뷰에서 '이란 석유를 압류하는 것을 원하느냐'라는 질문에 "분명히 그런 얘기들이 나오긴 했다"면서도 이렇게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를 보라,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생각해왔다"고 부연했다.
미국은 앞서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수송하는 유조선을 압류하는 방식으로 베네수엘라 정부를 압박한 바 있다.
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답변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란의 세계 9위의 산유국이며 전 세계 석유 생산의 5%를 차지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차기 지도자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한 것을 두고 "그들이 실수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사망한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이 오래 지속될지 모르겠다"면서 "나는 그들이 실수했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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