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휘발유값, 이란 전쟁 후 17% 급등…1년7개월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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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소비자 심리와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 휘발유 가격이 이란 전쟁 여파 속에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휘발유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전날대비 0.81%(0.028달러) 오른 갤런당 3.478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024년 8월 이후 1년 7개월 만의 최고치다.
미국 휘발유 소매가격은 지난달 28일 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로 약 17% 급등했다. 지난 3일에는 하루에만 3.74%(0.112달러) 뛰면서 2005년 9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간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미국인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휘발유 가격이 뛰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공화당은 경제를 추락시키고 있고, 휘발유는 통제 불능 상태이며, 극단주의자들은 중동에 폭탄을 투하하는 데 수십억달러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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