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GDP 성장률 -0.2%…속보치보다 0.1%p 상향
  • 일시 : 2026-03-10 08:00:00
  •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0.2%…속보치보다 0.1%p 상향

    연간 성장률 1.0%로 속보치와 동일

    1인당 국민총소득 3만6천855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우리나라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분기대비 0.2% 감소해 속보치보다 상향 조정됐다.

    정부소비와 건설투자, 수출 등이 속보치보다 개선된 점이 반영된 결과다.

    한국은행은 1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자료에서 작년 4분기 실질 GDP가 전분기대비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속보치 0.3% 감소보다 0.1%포인트(p) 상향 조정된 것이다.

    작년 1분기 -0.2% 성장 이후 3분기 만의 최저 성장률이다.

    지난해 4분기 GDP는 전년동기 기준으로 1.6% 증가해 속보치보다 0.1%p 높아졌다.

    연간 성장률은 1.0%로 속보치와 동일했다. 2020년 -0.7%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이다.

    작년 4분기 부분별 전기비 성장률은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비교하면 정부소비(+0.7%p), 건설투자(+0.4%p), 수출(+0.4%p) 등이 상향 조정됐다.

    전기대비 성장률을 지출 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재화 소비가 줄었으나 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늘어 0.3%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9% 늘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1.3%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3.5%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7.0% 줄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1.7% 줄었다. 전년동기대비로도 1.7% 감소했다.

    수출은 자동차와 기계 및 장비 등이 줄어 1.7% 줄었고, 수입은 천연가스, 자동차 등이 감소해 1.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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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기 성장률을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운송장비, 기계 및 장비 등이 줄어 전기대비 1.5% 감소했다.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4.5%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이 줄었으나 금융 및 보험업,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 0.6% 증가했다.

    4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1.4% 증가했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줄었으나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GDP 성장률(-0.2%)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4분기 실질 GNI는 전년동기대비로는 3.2% 증가했다.

    4분기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4.4% 늘었다.

    같은 기간 총저축률은 35.9%로 전기대비 1.5%p 늘었다.

    연간으로 보면 지난해 실질 GNI는 2.2% 증가해 GDP 성장률 1.0%를 웃돌았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증가하고, 교역 조건 개선으로 실질무역손실 규모가 줄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작년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대비 3.1% 상승했다.

    1인당 GNI는 5천241만6천원으로 전년대비 4.6% 늘었다.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3만6천855달러로 전년대비 0.3% 증가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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