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유가·달러 반등에 낙폭 줄여 1,470원대 중후반…19.50원↓
  • 일시 : 2026-03-10 13:36:47
  • [서환] 유가·달러 반등에 낙폭 줄여 1,470원대 중후반…19.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470원대 중후반으로 낙폭을 줄였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31분 현재 전장대비 19.50원 내린 1,476.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4.70원 급락한 1,470.8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1,468.40원에 하단을 확인한 달러-원은 오전 장중 1,47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횡보했다.

    개장 직후에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에 코스피가 6% 넘게 올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그간 주식을 꾸준히 순매도해왔던 외국인은 이날 1조1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다.

    다만, 오후 들어 국제유가가 장중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달러인덱스도 98.9대로 상승했다.

    전날 배럴당 80달러대에서 장을 마감했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현물은 이날 모두 배럴당 90달러선을 웃돌았다.

    아직 중동사태가 완전히 마무리된 것이 아니기에, 경계감이 유가와 달러를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달러-원은 오후 장에서 한때 1,479.50원까지 낙폭을 줄였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반영해 낮은 레벨에서 출발했지만, 아시아장에서는 달러와 유가가 모두 상승하면서 환율이 다시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점 인식이 형성되면서 1,480원선을 상향 돌파하기는 다소 어려워 보인다"며 "오후에는 1,47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야는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을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오전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유가 급등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정(더불어민주당·정부)은 최근 정부가 UAE(아랍에미리트)와 협의해 긴급 도입하기로 한 총 600만배럴의 원유에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경로를 활용해 원유 공급을 다각화하겠다고 전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 선물을 약 1천600계약 순매도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85엔 상승한 157.82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50달러 내린 1.1610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50원, 위안-원 환율은 214.29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901위안으로 상승했다.

    undefined


    jykim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